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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대자동차 노조에도 '여당과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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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대자동차 노조에도 '여당과 야당'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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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9개 사업부 위원회 위원장(공장별 노조 대표)들은 19일 오후 '집행부는 확대운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했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명의 유인물과 대자보를 붙였다.


 이 대자보를 통해 "지난주 노조 집행부 임원과 가진 확대운영위에서 각 사업부 위원장은 `조합원의 피로도를 고려해 지금은 동력을 결집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전략적으로 투쟁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지만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투쟁만 밀어붙이지 말고 지금의 정세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윤해모)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체 대의원 496명 중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02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노조는 현대차 노사가 합의한 '1월 중 전주 공장 주간 연속 2교대제 시범 시행안'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날 결의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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