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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내분 격화..고성, 몸싸움,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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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내분 격화..고성, 몸싸움, 아수라장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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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본부인 국기원이 아수라장이 됐다.

국기원 임직원은 19일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 사퇴한 엄운규 원장(80)의 복귀를 요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상화 방안을 놓고 국기원 임직원과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첨예하게 대립, 1시간가량 고성을 주고받으며 심한 몸싸움까지 벌였다.

결국 송상근 국기원 부원장이 성명을 발표하고, 이승완 고문 겸 상임이사가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으로 충돌은 끝이 났다.

송상근 국기원 부원장은 "국기원이 한 단계 발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엄운규 전 원장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승완 이사는 “국기원이 사퇴 의사를 반려한 지 3개월이 지났기에 엄운규 위원장 복귀는 무의미하다”며 엄운규 원장의 복귀 반대와 현 집행부의 퇴진을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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