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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강인공식사과 "불쾌감 드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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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강인공식사과 "불쾌감 드려 죄송해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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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강인이 ‘간호사 비하 발언’에 대해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91.9MHZ)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강인은 오프닝 멘트에서 "누군가의 한 마디에 문득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누군가의 한 마디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한 마디를 버팀목으로 일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태연은 "말의 힘은 위대한 것 같다. 아주 작은 불씨가 숲을 불살라 버리듯 생각 없이 내뱉은 한 마디에 상대는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인은 "상황에 따라서 상대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먼저 말을 하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태연은 "일주일 전 저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 제가 몸이 아프다보니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제 입장에서만 말을 하게 됐다. 그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불쾌감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는 배려를 잃지 않고 중립을 지키며 DJ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주 저의 실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며 "저도 많이 공부가 됐고 또 많은 분들이 상처를 많이 받으시고 제 발언에 대해 많이 불쾌감을 느끼게 됐기 때문에 저도 많이 생각을 했다. 좀 많이 부족하고 아직 미숙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인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다시는 대중들이 듣고 있는 방송에서 감정에 치우쳐서 방송을 하거나 하는 등 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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