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퇴임을 앞둔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오후 9시 25분부터 약 10분간 청와대 관저에서 부시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여러 분야에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부시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부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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