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바투 스타리그 16강 개막전에서 김택용은 자신의 라이벌 송병구를 꺾고 스타리그 8강에 한발 먼저 다가섰다.
경기 초반 송병구의 드라군과 셔틀-리버 압박에 프로브가 10기 이상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김택용은 계속된 드롭으로 송병구와 프로브 격차를 점점 줄여갔다. 송병구도 김택용의 본진에 리버를 드롭 했지만 쉽게 막히고, 중립건물을 깨고 우회하는 전술도 실패하면서 승리와 멀어졌다.
기세를 잡은 김택용의 계속된 몰아치기에 송병구는 앞마당 방어에 실패하며 GG를 선언했다. (사진 = SKT1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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