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을 들은 박 할머니의 남편인 윤모(66) 할아버지도 집에서 가까운 사고 현장으로 달려와 할머니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실신했다.
윤 할아버지는 진주 경상대 부속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같은날 오후 8시10분께 숨졌다.
경찰은 트럭운전사 하씨가 우회전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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