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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사가 애인 토막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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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사가 애인 토막 살해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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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애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묻은 현역 육군 중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이 같은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현역 군인인 김모(32)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신의 집에서 애인 유모(28.여. 대구 달서구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자신이 근무하던 고양시 군부대 인근 야산 10여곳에 나눠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유씨가 개인적인 사유로 결혼을 못하겠다고 하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대구에 사는 유씨 오빠가 '동생과 연락이 끊겼다'며 가출 신고를 하자 유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조사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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