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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軍 병사에 '남창 강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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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軍 병사에 '남창 강요' 논란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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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징집병사들에게 남창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인권단체 '병사들의 어머니들'은 한 징집병의 어머니로 부터 아들이 남창을 강요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병사들의 어머니들'의 대변인 엘라 폴리아코바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는 병사들과 성관계를 갖고 돈을 지불하는 "고객들의 체인이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고참병들은 신참병에게 남창짓을 강요하고는 접대비를 챙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작년에는 18세의 어린 병사가 몇 시간 동안 쪼그리고 앉아있는 기합을 받고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 구타를 당한 후 상처부위가 곪아 결국 두 다리와 생식기를 절단한 사건이 발생해 군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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