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투표율이 39.2%로 저조해 향후 신임 투표의 신뢰성에 대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장의 신임투표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창헌(정보통신대학장) 교수는 투표 대상인 전임교원 1천219명 중 478명이 투표에 참여, 424명이 신임에, 54명이 불신임에 각각 투표했다고 밝혔다.
신임 투표 결과 과반 득표로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 총장은 총장직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의 한 측근은 "(이필상) 총장이 내일 중 입장표명을 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학교를 잘 이끌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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