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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상 고려대 총장 신임투표 과반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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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상 고려대 총장 신임투표 과반 득표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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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필상 총장은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1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총장 신임투표에서 찬성률 88.7%로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투표율이 39.2%로 저조해 향후 신임 투표의 신뢰성에 대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장의 신임투표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창헌(정보통신대학장) 교수는 투표 대상인 전임교원 1천219명 중 478명이 투표에 참여, 424명이 신임에, 54명이 불신임에 각각 투표했다고 밝혔다.

신임 투표 결과 과반 득표로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 총장은 총장직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의 한 측근은 "(이필상) 총장이 내일 중 입장표명을 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학교를 잘 이끌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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