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제작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파이더맨3'은 3억 달러(약 2천8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기존에 '타이타닉'(2억8천만 달러)이 갖고 있던 최고 제작비 기록을 깨뜨렸다.
1, 2편에 이어 샘 레이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스파이더맨3'은 남녀 주인공인 토비 맥과이어와 키스틴 던스트를 비롯해 1, 2편에 출연했던 주ㆍ조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샌드맨, 고블린 주니어와 함께 시리즈 중 가장 강한 악당으로 알려진 '베놈'까지 무려 3명의 악당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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