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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대 고지 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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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대 고지 누가 먼저?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3.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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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프리미엄 휴대폰 제품군을 표방하는 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시리즈와 LG전자의 ‘블랙라벨’시리즈. 양사의 두 프리미엄 제품군간의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야심차게 선보인 이들의 총 판매량은 현재 각각 900만대로 비슷한 수준. 출시시기와 모델 수를 감안하면 두 제품군간 판매 경쟁은 그야말로 용호상박이다.

과연 어느 제품이 ‘텐밀리언셀러’ 고지에 먼저 올라서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텐밀리언셀러란 1000만대 이상 팔린 ‘메가히트’ 제품을 말한다.

휴대폰의 강자인 삼성전자도 텐밀리언셀러 제품은 이른바 ‘이건희 폰’, ‘벤츠폰’ ‘블루블랙폰’ 등 3개 모델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첫 도전이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선보인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 6.9㎜ 두께의 ‘울트라에디션 6.9’를 시작으로 폴더형의 ‘울트라에디션 9.9’, 슬라이드형의 ‘울트라에디션 12.9’다.

울트라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삼성전자의 미래형 프리미엄 휴대폰 제품군을 일컫는다. 첫 선을 보인 울트라 세 모델은 출시 석 달만에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재 총 판매량은 900만대에 이른다.

특히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3GSM에서 ‘올해 최고 휴대폰상’(Best GSM Mobile Handset)을 수상한 ‘울트라에디션 12.9(D900) 모델은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대변신을 꾀하며, 선보인 고급 휴대폰 라인업, 블랙라벨시리즈. 그 대표적인 제품이 LG전자 최고 히트작으로 꼽는 ‘초콜릿폰’이다. 현재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메탈 신소재의 ‘샤인폰’도 블랙라벨 시리즈의 하나.

지난 2005년 11월에 출시된 초콜릿폰은 3월 현재 모두 850만대가 팔렸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출시된 샤인폰 역시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현재 국내외 5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현재 두 모델 총 판매대수는 900만대에 이른다. 특히 초콜릿폰은 LG 휴대폰으로 처음으로 텐밀리언셀러 고지 달성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초콜릿폰의 글로벌 히트 기세를 샤인폰이 이어가고 있어, 늦어도 올 상반기안에는 텐밀리언셀러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LG전자는 블랙라벨 시리즈 두번째 모델인 ‘샤인’에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기능을 추가한 ‘샤인 TV폴더’와 ‘샤인 TV슬라이드’까지 선보이며, 블랙라벨 제품군 판매에 불을 붙이고 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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