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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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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 유태현 yuthth@csnews.co.kr
  • 승인 2007.04.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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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 대통령은 누구일까?

이건희 삼성회장이 만년적자인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분야에 대해 "한국에서 할 만한 사업이 아니다" 말해 삼성전자가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사업을 접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회장은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07 투명사회협약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더나아가 "내수는 하겠지만 개도국으로 넘겨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다.

이미 연초 임원인사 과정에서 실적 부진을 이유로 생활가전 총괄을 윤종용 부회장 산하 사업부로 격하시킨 상황에서 나온 이회장의 발언은 총수의 사업 철수 의지로 까지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생활가전 사업을 정리한다는 차원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생활가전 사업의 철수는 없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과거에도 전자레인지, 컴프레서 등을 해외로 이전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이같이 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레인지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해외 이전 사례다. 과거 수원공장에서 생산되며 세계 1위까지 올랐던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는 후발주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말레이지아로 라인이 이전됐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라인이 추가로 이전된다면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광주전자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광주전자의 매출에서 수출은 52%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생활가전 매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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