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MP3와 동영상 콘텐츠, 지상파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AB(디지털 오디오 방송)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아이리버 B20'을 오는 25일 국내 출시하고 향후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8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B20은 수신율과 화질이 뛰어나고 외장 스피커를 장착해 편리성을 높였으며, 국가별로 다른 DMB/DAB 시스템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했다.
2.4인치의 큰 화면에 26만 컬러 QVGA TFT LCD를 장착해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수신율이 높은 내장 수신 안테나를 채택했다. FM 라디오와 DMB/DMB 녹음, 예약녹음도 지원한다.
또한 아이리버 클릭스와 같은 화면의 상하좌우를 눌러 조작하는 `D-클릭' 방식을 적용해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레인콤 기획조정실 임지택 이사는 "B20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핵심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며 "국내 지상파 DMB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20은 25일 CJ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자동차에서 충전 및 FM트랜스미터 기능을 지원하는 자동차 장착 지원 세트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2GB 19만 8천원, 4GB 24만 8천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