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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타임지 선정 '세계 100인' 온라인 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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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타임지 선정 '세계 100인' 온라인 투표 1위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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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올해도 ‘타임 100’의 한명으로 뉴욕 링컨 센터의 레드 카펫을 밟을 수 있을까.

비가 타임지가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23일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타임 100’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타임지가 발표에 앞서 자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200명의 후보를 두고 네티즌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것.

현재 투표상황에 따르면 2위는 그룹 U2의 보노, 3위는 조지 W 부시, 빌 게이츠는 6위에 올랐다.

한국인 중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위를 차지했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타임 100’에는 비 외에 천재 소녀 프로골퍼 미셸 위와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 박사가 선정된 바 있다.

타임지가 선정에 앞서 실시하는 온라인 투표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참조용으로 사용되지만 영향력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평.

비는 지난해에도 온라인 투표에서 선전해 한국 팬들의 열혈 투표 때문에 선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타임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타임지는 비를 R&B 팝 가수로서 아시아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팝의 황제라고 소개하는 동시에 비가 아직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했다는 한계도 아울러 지적했다.

타임지는 이번 주 내에 ‘타임 100’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연주 기자(o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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