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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만원짜리 영상폰 전세계에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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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만원짜리 영상폰 전세계에 뿌린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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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0만원짜리 초저가 영상통화폰, 이른바 ‘100달러 영상폰’(모델명 KU250)을 전 세계에 본격 공급한다. 올 한해 공급되는 물량만 500만대 규모.

저가의 3G(세대) 논위피폰(무선인터넷기능이 지원 안되는 폰)을 앞세워 국내 3G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킨 LG전자는 이달부터 전세계 시장에서도 이 저가 3G단말기를 대량 공급, 전세계 3G시장에서 대반전을 꾀한다.

지난해 총 420만대를 공급, 전세계 3G 시장에서 7위로 부진했던 LG전자는 ‘KU250’ 본격 공급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배 이상 늘어난 1000~1200만대 수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U250’은 올 초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단체인 GSM협회(GSMA)의 3G 확산 공동구매 프로그램에 LG전자가 선정 된후, 이번에 본격 공급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제품은 오렌지, T모바일, 허치슨, 스마트, 글로브 등 유럽의 메이저 사업자와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1차 공급된다. 다음달 초에는 시장에서 실제 판매된다. 또 다음달 중 유럽 지역과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 지역의 기타 지역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제품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KU-250’은 130만 화소 카메라에 데이터 전송속도는 1.8Mbps를 지원하는 15㎜두께의 슬림한 바(Bar) 타입. 영상통화, 무선인터넷 접속, 멀티태스킹 및 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측은 3G확산 공동구매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사업자외에 다른 사업자들까지도 이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 500만대에서 향후에는 수백만 대 이상이 더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3월말 KTF를 통해 출하한 3G 논위피폰 ‘LG-KH1200’이 한달여만에 10만대를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총 31만대 이상이 공급량을 올리며, 삼성을 누르고 국내 3G시장의 초반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세계 3G 시장은 지난해 9200만대 규모에서 올해 1억65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 노키아가 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소니에릭슨, 삼성전자, 모토롤라, 파나소닉, NEC, LG전자 순이다(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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