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중국 팀의 코치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중국 팀의 훈련 비결은 무엇입니까?"
"하루에 여덟 시간씩 강점을 강화합니다."
"강점을 강화한다고요?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의 전략은 강점을 강화하여 약점까지 커버하는 것입니다. 우리 팀의 에이스를 보십시오. 그 선수는 포핸드에 강한 반면에 백핸드에 약합니다. 하지만 백핸드를 보완하는 대신, 포핸드를 더욱 강하게 하는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그가 백핸드에 약점이 있다는 사실은 상대방 선수들도 다 압니다. 그렇지만 포핸드가 워낙 강력하기에 아무도 그의 약점을 공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강점을 강화하여 약점까지 커버하는 것, 이것이 강점이론(strengths' theory)의 정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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