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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비 줄어도 쌀로 만든 식품은 인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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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비 줄어도 쌀로 만든 식품은 인기 '쑥쑥'
  • 박한나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9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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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쌀로 만든 가공식품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마트 전국 점포의 우리 쌀 가공식품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 종류도 과거 쌀라면, 쌀 떡볶이 등 일부 품목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와 초코파이, 칩 등 스낵류로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이마트에서 우리 쌀 제품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으로, 월 10억원 어치 이상 팔리고 있다. 과거 밀가루를 주원료로 했을 때보다 매출이 20%가량 증가했다고.

이마트가 지난해 초에 출시한 '이마트 우리쌀 초코파이'도 월 매출 5천만원 가량을 올리며 1년 만에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30여개의 파이류 중 매출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구워만든 쌀칩'도 쌀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는 등 새로운 제조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출시 6개월 만에 월 매출 3천만원 가량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우리쌀칩과 우리쌀 국수를 자체상표부착상품(PL)으로 개발하는 등 우리쌀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우리쌀로 만든 쿠키, 비스킷, 카레 등도 PL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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