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계율은 "젊은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하라"는 것이며, 4번째 계율은 "성적으로 전염되는 질환들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사랑하라는 것이다.
문화부 관리 라다 탕수파차이는 12일 "젊어서 사랑에 빠지면 경험이 부족하고 사랑과 욕망의 차이를 분별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약간의 지침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사랑의 10계명' 발표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섹스만이 '사랑의 10계명'이 제시한 주제는 아니다. 두번째 계율은 "한 사람만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연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고, 용서하라는 것도 이 계율 중에 포함돼 있다.
갈수록 많은 태국 10대들이 혼전 섹스에 빠진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밸런타인데이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여론 조사 결과, 여성들의 38%는 남자 친구가 밸런타인데이에 어떠한 시도를 해도 성적 유혹을 거절하겠다고 답변했고 16.4%는 섹스에 동의하겠다고 답변했다.
29%는 결정하지 못 했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이 질문에 답변하기를 거부했다. 이번 조사는 방콕에 거주하는 10-24세 남녀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실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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