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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감사팀장'이 떡값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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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감사팀장'이 떡값 혐의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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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의 감사팀장이 외부 인사로부터 '떡값'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무총리실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감사팀장을 맡고 있는 H팀장은 지난 8일 외부인사와 식사를 한 뒤 50만원을 받았다가 과천청사 정문에서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중인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됐다.

암행감찰반은 H팀장에 대한 보강 조사를 하고 있으며 건교부에 최종 조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일단 H팀장에 대해 대기발령을 낸 뒤 최종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H팀장은 떡값을 준 사람에 대해 "직무연관성이 없는 친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팀장이 떡값을 받은 사실에 대해 건설교통부 공무원들은 '쉬쉬'하면서도 또 다시 불명예스런 일로 도마에 오른 데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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