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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폭력조직간 칼부림..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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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폭력조직간 칼부림..5명 사상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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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지역 폭력조직인 남문파 행동대원들이 상대 폭력조직인 역전파를 급습,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전 6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폭력조직 역전파 조직원 박모(22)씨의 반지하방에 남문파 행동대원 11명이 들이닥쳐 박씨와 함께 있던 정모(22)씨 등 역전파 4명에게 흉기와 둔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습격을 받은 역전파 박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정씨 등 3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또 역전파가 일부 대항하며 남문파 하모(22)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남문파 행동대원들은 숨진 박씨 등이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알고 이른 아침을 노려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역전파 조직원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같은 또래인 남문파 행동대원들이 '역전파를 떠나 남문파로 가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습격에 가담한 남문파 하씨는 "단순히 겁을 주려 찾아갔다가 역전파 조직원들이 말을 듣지 않아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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