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 군 등은 9일 오후 7시께 충주시 성서동에서 길 가던 조모(18) 양 등 2명을 인근 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 때리고 현금 3만원과 금반지를 빼았고 다음날 새벽에는 성내동 모 슈퍼마켓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돈과 식료품을 훔치는 등 7차례에 35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이들은 서울과 음성에서 각각 인터넷 채팅을 통해 충주에서 만나기로 한 뒤 8일 충주에서 모여 월세방을 얻어 함께 생활하며 용돈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