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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채무보증 대학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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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채무보증 대학생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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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20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상가건물 10층 계단 난간에 부산 모 대학교 3학년 김모(23)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건물내 입주 업주 홍모(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친구의 금융기관 빚 550만원에 대한 보증을 서줬다가 친구가 잠적하면서 대신 채무독촉을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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