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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 1년새 25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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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 1년새 25만 늘어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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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 600만원 이상의 가구가 1년새 25만 가구 늘어나 전 소득계층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가구 중 월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7.70%로 2005년 6.24%에 비해 1.46%포인트 늘어나 전 소득계층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월 소득 500만원대와 400만원대 가구의 비중은 각각 2005년 5.20%와 10.04%에서 2006년 5.93%와 10.77%로 각각 0.73%포인트씩 올라갔다.

월 소득 300만원대 가구는 지난해 전체 가구의 18.33%를 차지해 2005년 18.20%에 비해 0.13%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월 소득 200만원대 가구의 비중은 2005년 25.61%에서 2006년 24.38%로, 100만원대 가구는 같은 기간 22.55%에서 21.28%로 각각 1.23%포인트와 1.27%포인트 떨어졌고 월소득이 100만원에 못미치는 소득 취하위가구는 2005년 12.17%에서 지난해에는 11.59%로 0.58%포인트 낮아졌다.

통계청이 추계한 전국의 가구 수가 2005년 1천579만가구, 2006년 1천599만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한달에 600만원 이상을 버는 소득 최상위가구는 2005년 98만5천가구에서 지난해에는 123만1천가구로 24만6천가구 정도 늘어난 셈이다.

이어 월소득 500만원대와 400만원대 가구는 1년새 각각 12만7천가구와 13만7천가구가 늘어났고 300만원대 가구도 5만7천가구 정도 증가했다.

반면 200만원대(-14만6천가구), 100만원대(-15만8천가구), 100만원 이하(-6만8천가구) 등의 가구수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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