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광주 모대학병원에서 유모(25.여)씨가 숨졌다.
유씨는 지난 16일 저녁 위에 있던 음식물을 빼내는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음식을 많이 먹는 폭식증을 앓고 있는 유씨가 수술후 숨진 데 대해 유족들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어 담당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수사중"이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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