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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자주 하면 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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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자주 하면 살 빠진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3.20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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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자가 본보 테마사랑방에 올린 것 입니다>

성 의학 연구자들에 의하면 남녀의 성 충동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남녀의 성욕, 성 심리가 실제와는 다르게 생각되어 온 이유는 사회 문화적 압력이 내면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남자는 자신의 주관적 느낌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데 반해, 여자들은 이러한 자극에 대해 회피, 방어적인 태도를 많이 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춘기에 이른 남자아이들은 성기능이 활발해지면서 강한 성적 욕구를 느낀다. 남자의 성욕은 청소년기에 최고조에 달하며, 발기하는 빈도나 자위행위를 통한 사정 빈도도 이 시기에 절정에 달한다.

반면, 소녀들은 소년들처럼 성행위 자체에 대한 욕구보다는 다분히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연애 감정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자위행위와 같은 성적 행동은 소년들에게 더 흔하고, 수면 중에 몽정도 경험하는 반면, 소녀들은 성적으로 흥분하는 꿈을 거의 꾸지 않는다.

또 남자는 시청각적인 자극에, 여자는 촉각적인 자극에 보다 민감하다. 여자들 중 섹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무근.

섹스와 체중 감소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오히려 섹스를 하면 정신적인 만족감이 증가하고 식욕을 자극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단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호르몬의 정상 분비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기도 한다.

규칙적인 섹스는 분명 성적 자극으로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것이 사실. 이로 인해 불규칙하던 생리가 규칙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그 영향력이 신체의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다보면 상기되고 미용에 신경을 쓰게 되어 어딘지 모르게 피부가 고와진 것으로 느끼게 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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