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작년 알제리, 핀란드 등 새로운 국가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신라면, 신라면컵 등 '신(辛)' 브랜드와 '둥지냉면'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2009년보다 30%가량 높은 1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신 브랜드와 '생생우동'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지에서는 용기면이, 중국에서는 '둥지냉면'이 인기를 끌었다.
작년 수출과 미국·중국 현지법인 매출을 합한 해외 매출은 총 3억5천만 달러로, 올해는 현지 법인의 생산력 재정비와 유통망 확대, 전략지역 판촉 강화로 수출 1억3천만 달러, 해외 매출 4억4천만 달러를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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