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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PC 터치 스크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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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PC 터치 스크린 돌풍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0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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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에서도 터치스크린 붐이 일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HP가 지난달 초 내놓은 신형 노트북 ‘파빌리온 tx1000’. HP가 업계 최초로 내놓은 터치스크린 노트북으로 1차 물량 500대가 판매 한달 만에 모두 팔렸다. 현재 한국HP는 2차 물량 1500여대를 미국 본사에 주문해 놓은 상황.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각국의 HP지사들이 물량쟁탈전에 나설 정도다.

이 터치스크린 노트북은 180도 회전이 가능한 와이드 스크린에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비스타가 탑재된 제품이다. 손가락이나 펜으로 쓴 글씨를 저장하는 기능이 장점이다. 다른 사람이 노트북을 사용 못하게 하는 지문인식 보안기능도 제공된다.

‘파빌리온 tx1000’의 돌풍 비결은 비슷한 기능을 지닌 태블릿 PC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편의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격대 덕택. 기존 태블릿PC는 펜으로 조작해야하지만 터치스크린 노트북은 DVD, 영화, 사진, 음악 디지털 콘텐츠 등을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콘트롤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 태블릿 PC는 180만~250만원대로 아직까지는 가격이 비싼 편. 반면 ‘파빌리온 tx1000’은 130만원대로 가격대가 상당히 낮아졌다.

젊은 층, 특히 대학생들의 취향을 맞춘 점도 인기 비결. 대학생들이 강의 도중 소음이 심한 키보드를 칠 필요없이 손가락으로 자유자재로 강의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한국 HP는 기동성과 휴대성이 뛰어난 이 제품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제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사용자가 움직이면서 인터넷 등 노트북 기능을 편히 쓸 수 있게 해 ‘이동성’을 최대화하겠다는 것이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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