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2007년 글로벌 전략 아이코닉 제품 '레이저 스퀘어드(RAZR2)'를 올 해 6월부터 한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모토로라 레이저 스퀘어드는 소비자의 사용성을 방해하지 않는 가장 얇은 두께인 11.9mm이다. 또한, 레이저 스퀘어드는 전체적으로 제품의 이음새(Parting line)를 없애 매끈한 바디 라인을 이루고 있으며 보다 견고해진 내구성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지녔다.

아울러, 레이저 스퀘어드의 전면부는 진공 상태에서 여러 번 코팅 과정을 거치는 진공증착(Vacuum metallization)방식으로 마무리되어, 화려하게 반짝이면서도 깊이감이 있고, 고급스러운 다크 펄 그레이(Dark Pearl Grey) 컬러로 탄생하였다.

레이저 스퀘어드가 이루어낸 가장 의미 있는 기능적 혁신은 탠덤 디스플레이다. 통상적으로 내부에만 존재하던 화면을 외부로 끌어내어 폴더의 앞뒷면에 두 개의 메인 화면을 구현했다. 탠덤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는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기능으로 닫힌 상태에서도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모토로라는 외부 화면 내에 ‘촉각학(haptics)’ 기술을 바탕으로 터치 센서를 적용, 사용자가 메뉴를 터치할 때마다 가벼운 진동이 느껴지게 해 터치 센서 오작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물리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레이저 스퀘어드는 스테레오 블루투스 무선 기술, VOD, MOD, MP3, SKT PMP, 고속 USB 2.0 등 최고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며, 고정밀 전국지도를 내장했다.

레이저 스퀘어드는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위해 내부 프레임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였다. 외부 렌즈는 화학적으로 처리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였다.

모토로라 코리아 길현창 사장은 “모토로라가 2007년 전세계적으로 야심차게 출시하는 레이저 스퀘어드는 오는 6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밝히며 “디자인과 기능의 총체적 혁신을 통해 레이저 스퀘어드가 제공하는 오감의 혁명이, 현존하는 어떤 제품으로도 만족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