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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울트라Ⅱ vs 모토롤라 레이저 스퀘어드 용호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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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울트라Ⅱ vs 모토롤라 레이저 스퀘어드 용호상박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18 10: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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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가 전세계적으로 야심차게 출시하는 ‘레이저 스퀘어드’(RAZR2)를 다음달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밝힌데 이어 삼성전자 역시 ‘울트라에디션Ⅱ’(모델명 10.9)인 ‘SCH-C220’을 한발 앞서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양사의 글로벌 전략폰이 내수 시장에서 가장 먼저 격돌하는 셈이다.

‘C220’은 삼성의 울트라 시리즈 중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가장 완성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영국ㆍ프랑스 등 유럽 주요 지역에 먼저 선보인 후 한달 만에 현지 휴대폰 인기 순위 상위권을 싹쓸이 하며, 삼성전자의 역대 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두 제품은 특히 레이저와 울트라로 대표되는 양사의 야심작 시리즈 2탄격. 폴더와 슬라이드형이라는 서로 다른 외형에도 불구하고, 기능과 재질뿐아니라 시각적인 제품 이미지 또한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들의 성공여부에 따라 두 회사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모토롤라를 추월하느냐, 모토롤라가 다시 부활하는냐 여부가 결국 두 제품의 승패에서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호상박의 기능과 디자인= 양사는 디자인과 기능면에 소비자의 ‘감성 혁명’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이라며 서로 ‘대박’을 자신하고 있다.

폴더형 디자인의 스퀘어드는 이음새가 없는 깔끔한 바디라인, 진공증착 방식으로 처리된 재질 등을 통한 화려하게 반짝이면서도 깊이감을 더해 준다. 슬라이드형인 ‘C220’ 역시 휴대폰 본체 표면의 나사자국과 작은 홈을 전부 없애 군더더기 없는 깨끗함을 강조했다. 전면이 호수처럼 투명하게 반짝거리는 깊이감을 표현했다. 두께는 C220이 10.9mm, 스퀘어드가 11.9mm다. 두 제품 모두 대형 액정 화면에 200만 화소 카메라, MP3, 블루투스, GPS, 캠코더 등 기능이 거의 백중세다. 가격도 50만원대로 비슷하다.

▶각기 돋보이는 기술= 스퀘어드의 기능적 혁신은 무엇보다 지금껏 내부에만 존재하던 휴대전화 메인화면을 외부로 끌어내 폴더의 앞 뒷면에 두 개의 메인 화면을 구현한 ‘탠덤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점이다. 통상 휴대폰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는 외부 화면이 액세서리 시계 정도의 역할에 그쳤지만 스퀘어드는 탠덤 디스플레이를 통해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외부 화면에 터치 센서를 적용, 사용자가 메뉴를 터치할 때마다 가벼운 진동을 느끼게 했다.

반면 C220은 자체 개발한 소모전력 최적화 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진 두께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소모량을 최대 40% 절감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세계적 오디오 업체 뱅앤올룹슨(B&O)의 아이스 파워앰프를 채택해 선명하면서 부드러운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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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ta 2007-06-01 00:25:55
두개의 핸드폰이 비슷한거 같으면서 약간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모토로라의 폴더가 더 맘에 드는걸요??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