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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호텔 신라, 사상 최고실적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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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호텔 신라, 사상 최고실적 터뜨린다
  • 박신정 기자 912shin@csnews.co.kr
  • 승인 2012.06.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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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실적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호텔 신라는 지난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 면세점과 호텔업계가 계절적인 비수기에 돌입한데도 불구하고 호텔신라는 매출이 5천억원, 영업이익은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대지진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급증하면서 호실적 기록 하고 있는 것.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2분기에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출입국자의 증가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16.4% 급증한 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8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더군다나 오는 3분기 면세호텔업계 최대성수기를 목전에 둬 실적 상승세가 견조할 전망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에 이미 폭발적 성장세를 자랑했었다.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늘었다. 매출액은 4천868억원으로 32%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10억원으로 77.6%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실적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 역시 고공비행 중이다.


1년 전 이맘때 2만원 후반대에 불과하던 호텔신라 주가는 12일 기준 5만4천900원을 기록했다.


6월 들어서 연일 최고가 경신으로 6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지만 이날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호텔신라의 질주를 막았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반감으로 전날 대비 12.30포인트(0.66%) 하락한 1854.74로 장을 마쳤다.


▲호텔신라 주가동향.


한편, 호텔신라는 이부진 사장의 전격 결정으로 34년 만에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최상위층 고객,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객실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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