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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헉~이니스프리 아이크림에서 이런게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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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헉~이니스프리 아이크림에서 이런게 나오다니..
  • 박은희 기자 ehpark@csnews.co.kr
  • 승인 2012.06.2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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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화장품에서 성분을 짐작할 수 없는 이물질이 발견돼 소비자가 기겁했다.

제조사 측은 현물 분석을 의뢰해 유입 경위 등을 파악중이지만 분석에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며 양해를 구했다.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사는 김 모((여,29세)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월 초 이니스프리 아이크림을 바르려다 깜짝 놀랐다. 크림을 덜어내는 순간 손가락에 이물이 걸려 걷어 올려보니 휴지뭉치나 실리콘 줄처럼 보이는 10cm가량의 길다란 이물질이 따라 왔다.

이물질이 발견된 아이크림을 이미 절반 가량을 사용했던 터라 찜찜함은 더욱 컸다.

곧바로 이니스프리 고객 상담실로 연락해 상황을 설명한 후 이물질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하고 제품을 본사로 보냈다.

접수 이후 곧바로 환불 및 새 제품으로 지급을 안내받았지만 피부를 위해 사용한 화장품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발견되자 화가 치밀었다는 것이 김 씨의 설명.

이후 이물질 성분에 대한 어떤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조사에 시간이 걸린다'는 모호한 대답이 전부였다고.




김 씨는 "보상을 떠나서 이물질의 성분이 뭔지 명확히 규명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다른 제품도 아닌 화장품에서 이런 성분도 알 수 없는 이물이 발견됐는데 피부검사 등의 사후조치 없이 단지 '환불 및 제품 교환'이라는 보상 규정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같은 이물질은 처음 접수된 사례라 현물 분석이 늦어지는 점에 대해 고객에게 양해를 구했다"며 "현물 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연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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