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코웨이·SK매직·쿠쿠홈시스·위닉스, 재고자산 크게 줄여...SK매직 60%↓
상태바
코웨이·SK매직·쿠쿠홈시스·위닉스, 재고자산 크게 줄여...SK매직 60%↓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5.10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웨이, 쿠쿠홈시스, SK매직, 위닉스등  렌탈업계와 가전업체들이 1분기  재고 감축에 성공했다. 

10일 기준 사업·감사보고서에 재고자산과 공장 가동률을 공개한 코웨이, SK매직, 쿠쿠홈시스, 바디프랜드, 위닉스, 신일전자, 파세코 등 주요 렌탈, 가전업체의 재고자산이 줄었다. 

코웨이, SK매직, 쿠쿠홈시스, 위닉스 등은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재고자산을 줄였다. SK매직이 59.4%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SK매직은 지난해 재고자산이 349억 원까지 낮아졌다. SK매직은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일부 주방가전 양도를 준비했다. 부엌용 가전제품을 포함한 주방가전제품의 공장 가동률도 78%(2021년), 57%(2022년)에서 지난해 50%까지 낮추며 재고를 털어내는 데 집중했다. SK매직은 지난 9일 경동나비엔에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3개 품목을 370억 원에 넘겼다. 

코웨이도 가전 품목별 신규 생산량 조절로 재고자산 감축에 성공했다. 1979억 원으로 전년보다 21.9%나 줄였다. 렌탈 사업이 90%를 넘는 코웨이는 재고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인데 2021년부터 온라인 커머스 채널 강화와 양판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면서 재고자산이 2000억 원대로 증가했었다.

지난해는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이 아닌 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ODM) 방식을 도입하며  재고자산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제품 및 상품 재고가 2022년 2183억 원에서 지난해 1591억 원까지 줄었다.

위닉스는 네 곳 중 유일하게 공장 가동률이 상승한 가운데 재고자산이 줄었다.  가동률은 61%로 7%포인트 상승했고 재고자산은 808억 원으로 21% 줄었다. 미국 물류센터에 쌓여 있던 재고를 상반기에 털어냈고 낮은 원가의 제품 생산을 하반기에 늘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