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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K-패스 때문에... 일부 카드사 발급 지연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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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K-패스 때문에... 일부 카드사 발급 지연사태 발생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5.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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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카드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일부 카드사에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 신규 발급은 발급 개시 일주일 만에 25만장을 넘어섰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중에서도 82만명 이상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했다.

K-패스는 월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비의 일정비율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드층 53.3%다.

카드사 중에서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가 K-패스 사업에 참여했는데 발급 신청증가로 일부 카드사에서 발급이 지연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3일부터 신청된 K-패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13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고 공지했다.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지연된 것이다.

KB국민카드도 같은 이유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5월 13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1일부터 K-패스 체크카드 발급이 지연돼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고 전했다.

K-패스 카드는 지난 1일부터 사용이 가능했지만 발급이 지연된 경우 모바일 선불카드를 이용하거나 모바일 페이에 후불교통카드로 등록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모바일 선불카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가능하고 모바일이즐, 모바일iM원패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편의점에서 K-패스 전용 이즐 선불카드를 구매해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카드사의 신용카드는 삼성페이, NH페이 등 모바일페이에 후불교통카드로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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