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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짝퉁 ‘홍삼원’ 제조판매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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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짝퉁 ‘홍삼원’ 제조판매업자 적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2.1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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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제조시설에서 정관장 ‘홍삼원’과 유사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일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시설에서 정관장 ‘홍삼원’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원 모씨(남, 57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자 류 모씨(남, 56세) 등 일당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원 모씨 등 5명은 지난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정관장 ‘홍삼원’ 제품과 유사한 홍삼 제품 1천 박스(30포/박스)를 무허가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시가 3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홍삼원’ 제품은 국내 유명브랜드인 정관장 제품의 로고, 바코드, 제조번호 및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제품품질보증서까지 정교하게 모방해 정관장 제품과 육안으로 구별해내기는 사실상 어려웠다.

또한 파우치 포장지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인쇄한 뒤 보따리상을 통해 6만장을 국내에 밀반입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박스포장에는 2015년 9월 8일, 내부 파우치 포장에는 2016년 8월 31일로 이중 표시되어 있는 제품이다.


▲ 회수 대상 제품(왼쪽)과 정관장 홍삼원 제품.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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