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규모의 신규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했다.
글로벌 벤츠 내에서도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글로벌 3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워지는 단독 교육시설로 총 250억 원을 투자해 신설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274제곱미터의 규모인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연간 1만2천 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과 세일즈 교육 등 분야별 전문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교육 장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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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승용차에서부터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상용차까지 다양한 차량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이 가능해 향후 AS인력의 원활한 수급도 가능하게 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독일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만들어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토대로 한국 실정에 맞췄다.
신규 트레이닝 센터에는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하며 승용 기술교육, ATM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지난해 출범한 벤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중 하나로 벤츠코리아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및 지방소재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아카데미 수강생이 신규 트레이닝 센터에서 일부 교육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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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츠코리아는 향후 5년 간 AS네트워크 인프라와 판매 모델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AS네트워크는 현재의 2배, 판매 라인업은 50% 늘려 국내 시장 수요를 감당한다는 입장이다.
벤츠코리아는 2015년 37개가 구축된 AS네트워크는 2020년까지 74개로 늘리고 판매차종은 21개에서 2020년까지 31개로 확대한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벤츠에서 연간 판매대수 기준 세계 8위 시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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