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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찾은 외국인 향수·화장품 많이 사가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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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찾은 외국인 향수·화장품 많이 사가져 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9.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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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인 당 평균 191만6천 원을 쓰고 향수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관광공사의 '2014 방한 관광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숫자 1위는 중국으로 총 612만6천 명이 방문해 전체 방한객의 43.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228만 명이 다녀간 일본으로 전체 방한객 중 16.1%였다. 이어 미국인 77만 명, 대만인 64만 명, 필리핀인 43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2005년 일본은 방한 외국인의 40%를 차지했으나 9년 만에 비중이 23.9%포인트 낮아졌고 같은 기간 중국인 방한객은 11.8%에서 43.1%로 31.3%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1인당 평균 1천605.5 달러(약 191만6천967원)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인당 평균 1천648.2달러를 사용한 2013년보다 42.7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국가별로 총 지출액을 비교하면 중동이 3천56 달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중국 2천94.5 달러, 싱가포르 1천819.5 달러, 러시아 1천510.3 달러 순이었다. 돈을 가장 적게 쓴 국가는 일본으로 총 999.1 달러를 한국에서 썼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는 상품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다음은 의류가 44.6%, 식료품이 37.4%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들의 향수와 화장품 구매 비율이 높았다. 중국인은 84.4%가 한국에서 향수와 화장품을 샀으며 태국(67.8%), 대만(64.6%), 홍콩(59.7%)도 상위를 차지했다. 식료품은 일본인의 66.5%가 구매를 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대만인의 44.8%가 국내에서 식료품을 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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