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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포스코,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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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포스코,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 출시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0.0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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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우디국부펀드에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 완료

포스코가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에 포스코건설 지분 38%를 최종 매각 완료하고 1조2천39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9월30일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건설 구주 1080만2850주와 포스코건설이 증자한 신주 508만3694주를 매각하고 각각 8천426억 원, 3천965억 원 대금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8월 말 PIF의 인수의향서 접수 이후 실사 및 협상을 거쳐 13개월여 만에 포스코건설 주식 양수도 거래가 최종 마무리됐다. 주식양수도 이후 포스코건설의 지분구조는 포스코가 52.8%, PIF가 38.0%, 기타주주 9.2%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 작업은 권오준 회장 취임 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려는 포스코와 포스트 오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사우디 정부의 요구가 부합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6월 포스코가 PIF와 계약을 체결하자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신용등급 전망을 ‘BBB+, 부정적(Negative)’에서 ‘BBB+,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이번 거래가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PIF 측이 추천한 2명의 이사가 경영 활동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비상장사로서는 드물게 국제 표준에 걸맞은 경영의 투명성,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포스코건설은 PIF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건설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인 포스코 E&C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4대 6 지분 비율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 정부가 발주하는 호텔, 신도시, 철도 인프라 등 주요 건설에 참여하고 나아가 발전, 플랜트 사업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맥스, 3년 연속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 출시

하이트진로의 대표 올몰트 맥주 브랜드 맥스(MAX)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시즌을 맞아 3년 연속으로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MAX Oktoberfest Special Hop)’을 출시한다.

2009년부터 매년 한정판 스페셜홉을 런칭하고 있는 맥스가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동일한 홉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건 ‘옥토버페스트’가 유일하다.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은 ‘안 마셔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마셔본 사람은 없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가장 매니아층이 두텁고 1년에 한번 출시를 기다리게 하는 인기 에디션이다. 

[하이트진로 보도자료]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 3년 연속 출시.jpg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은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와 동일 주질을 적용했고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된 최고급 저먼 노블홉(German Noble Hop)인 미텔프뤼(Mittelfruh)홉을 사용해 독일 정통 맥주의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는 지난 4월 ‘크림生 올몰트 맥스’로 리뉴얼하며 10년 노하우로 완성된 266초의 부드러운 크림탑(Cream Top)이 더해져 기존 보다 거품 지속력 및 맛과 향이 업그레이드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은 독일 맥주가 지니고 있는 정통성, ‘맥주순수령’의 정직하고 품질 좋은 이미지에 국산 맥주의 다양성을 알려온 맥스의 이미지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며 “올몰트 맥주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맥스 크림탑이 지켜주는 독일 현지 옥토버페스트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제과 ‘국민과자’ 꼬깔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롯데제과 꼬깔콘이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꼬깔콘은 1983년 출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32년 동안 1조8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과자시장에 무수히 많은 장수 제품들이 있지만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제품은 손으로 꼽을 만큼 찾기 힘들다. 꼬깔콘이 거둔 매출 실적을 개수로 환산하면 약 23억 봉지에 달한다. 

2015 롯데제과 꼬깔콘(이미지).JPG
꼬깔콘은 첫해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매출은 25배에 달하는 7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꼬깔콘의 인기에 대해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형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소한 옥수수맛과 고깔 모양 등 꼬깔콘은 독창성이 빛나는 스낵이다.

스텔라 아르투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맥주로 선정

600년 전통의 프리미엄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오늘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공식맥주로 선정됐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해운대 비프 빌리지(BIFF Village)에 ‘전시존’, ‘테이스팅존’, ‘챌리스존’ 등 3개의 특별존으로 이뤄진 전용 부스를 마련해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 잡은 스텔라 아르투아의 역사와 특장점을 홍보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 보도자료_스텔라 아르투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맥주로 선정_151001.jpg
‘전시존’에서는 600년 전통의 프리미엄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고, ‘테이스팅존’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마스터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스텔라의 9단계 음용법(리추얼)을 선보인다. 챌리스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챌리스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스텔라 아르투아 관계자는 “문화 생활을 풍성하고 품격있게 해주는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重, 고효율 태양전지로 시장 공략 강화

현대중공업이 태양광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태양전지(Solar Cell) 생산을 확대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일반 타입과 고효율 펄(PERL) 타입 두 종류의 단결정(單結晶) 태양전지를 생산 중인데, 내년 초까지 일반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펄 타입으로 모두 바꿀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산라인 전환은 기존 일반 태양전지 생산라인에 펄 타입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전환이 완료되면 현대중공업은 연간 200MW 이상의 펄 타입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펄 타입 태양전지는 후면에 표면 결함을 줄여주는 박막(薄膜)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 태양전지에 비해 평균 효율이 1% 포인트 가량 높은 고효율 제품이다.

현대중공업 태양광공장 전경.jpg
태양광 모듈(Solar Module)은 여러 개의 태양전지를 결합해 제작하는데, 펄 타입 태양전지로 제작한 모듈은 일반 모듈에 비해 동일한 면적에서 5% 가량 많은 발전량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고출력의 모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현대중공업은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펄 타입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은 최근 선진국들의 공급확대 기조가 유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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