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탁기는 기능도 다양해지고 편리해졌는데 정작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소비자를 뿔나게 하는 경우가 많죠.
수차례 AS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업체에서는 교환도 해줄 수 없다고 완강하니 소비자들만 애를 먹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사는 이**씨도 새로 산 통돌이세탁기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세탁기를 구입하고 3주가 지났을 무렵부터 얼룩과 찌든 때가 빠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AS기사가 세제 문제라기에 세제를 바꿔봤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요. 다시 받은 AS에서도 기계문제는 아니라며 업체는 슬그머니 발을 뺐습니다.
구입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지금, 때가 빠지기는커녕 이젠 세탁물마저 찢기 일쑤인 세탁기.
세탁기는 기본 10년은 사용해야 하는 가전제품 아니었던가요. 업체는 기계 문제가 아니라며 외면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만 발을 동동 굴러야 하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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