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제조업체 졸리마는 트윙클볼 일부 제품에서 손잡이가 떨어지는 결함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졸리마 ‘트윙클볼’의 그릇 본체와 손잡이의 스폿용접 상태가 불량한 경우 사용 중 손잡이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트윙글볼은 과일·야채 등 음식물 보관용도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그릇이다. 스폿용접은 금속판을 포개어 놓고 위아래에 전극을 대어 한 부분만을 붙이는 작업을 말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졸리마에 해당 제품에 대한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이에 졸리마 측은 2013년12월부터 2015년5월까지 판매된 1만3천여 개 제품 가운데 손잡이에 이상이 있는 제품에 대해 용접이 강화된 개선품으로 무상교환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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