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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현대모비스 TSR 물류운송 · KT, 컨퍼런스 개최 · 기아차 에너지경영시스템 획득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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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현대모비스 TSR 물류운송 · KT, 컨퍼런스 개최 · 기아차 에너지경영시스템 획득外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0.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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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러시아에 자동차 보수용 순정부품의 효과적 공급을 위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 TSR(Trans Siberia Railway)을 이용한 물류운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올 2월부터 9월까지 TSR 시범운영을 실시했는데 기존 2만2천km에 달했던 러시아 향 자동차 보수용 부품의 운송 거리를 42% 수준인 9천200km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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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 900km 해상운송과 보스토치니 - 예카테린부르크 8천300km TSR 구간 운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부터 TSR 구간을 통한 육상운송을 본격화한다. 본격적인 실시에 맞춰 TSR 활용 구간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모스크바까지 1천km 가량 확장한다. 이를 통해 예카테린부르크와 모스크바의 물류센터까지 보수용 순정부품을 더욱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해 해상운송 대비 공급기간을 20여일 단축해 물류비도 절감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 SCM실 김대곤 이사는 "철도 운송은 가격, 시간, 안정성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가장 효율적인 화물 운송 방식으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의 영향 또한 적게 받는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물류 활동을 통해 고품질의 순정부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신속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완성차 업계 최초 전공장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박한우)가 광주공장에 이어 소하리ㆍ화성 공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업계 최초로 전공장에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에너지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6월에 제정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경영계획, 실행, 운영 등 에너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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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정부가 주도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가절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보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시행해 기업윤리를 지키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에너지 증가에 대비한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한층 강화되는 온실가스 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집중 육성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를 지속 육성한다.

LG전자는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SW센터장 민경오 수석연구위원(부사장) 등이 참석한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4기 인증식을 열고 총 13명을 코딩 전문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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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문제 해결 능력과 코딩 능력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로 선발한다. 동료 추천 및 경연 대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CTO 및 기존 코딩 전문가 인터뷰로 심층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 2012년 첫 선발 후 총 57명의 코딩 전문가가 선정됐다.

코딩 전문가는 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내 연구원 대상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 차원의 소프트웨어 멘토로서 활동하게 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 해외연수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고 성과가 탁월할 경우 연구위원 등 지속적인 성장기회를 보장받는다.

LG전자는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2012년부터 '코딩 전문가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SW개발 단계에서 테스트 및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인 'SDET'도 선발한다.

KT, 국내 최대규모 클라우드 관련 컨퍼런스 개최

국내 1위의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olleh ucloud biz'를 운영하는 KT(회장 황창규)는 '제6회 Cloud Frontier 2015'를 개최했다.

2010년에 KT가 기업형 클라우드 사업을 개시한 이후 6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의 IT 관계자 등 8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함께 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Where forward-thinking on the cloud technology happens'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산업별 최적화된 클라우스 최신 기술과 트랜드, 클라우드를 활용한 산업별 성공 사례와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넷앱, 인텔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시트릭스시스템 등 클라우드 관련 사업자들이 대거 참석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과 최신 이슈 및 전략도 공유한다.

KT 기업솔루션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산업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KT ucloud biz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IT 관계자 및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4.5톤 이상 화물차 모범운전자에 주유상품권 지급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다음달 1일부터 하이패스를 장착한 4.5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상위 30%의 모범운전자를 선발해 최대 5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대형 사업용 화물차들이 장시간 장거리를 운행하는 근로여건과 차량중량 등 구조적 원인으로 높은 교통사고 사망률을 보임에 따라 운전습관 개선을 통해 자발적으로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 최근 3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원인으로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년 평균 11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1%를 차지한다. 특히 4.5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 원인으로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등록대수 대비 사망자 비율은 일반 화물차에 비해 9배, 승용차에 비해 39배에 이른다.

모범운전자 신청 자격은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4.5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까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의 지역본부․지사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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