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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볶음너구리, 하반기 미국 진출...3만 박스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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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볶음너구리, 하반기 미국 진출...3만 박스 선적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6.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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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볶음너구리를 미국에 수출한다. 농심은 15일 볶음너구리 미국 수출을 위해 제품 3만100박스(약 90만 개)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7월 초 미국 서부지역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출시된 농심 볶음너구리는 오동통한 면발과 매콤한 해물소스로, 출시 이후 한달 만에 1천만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가 해외 교포시장에서도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출시 4개월 만에 미주시장 수출로 이어졌다. 

미국 수출 볶음너구리.png
농심은 볶음너구리로 한인시장은 물론 현재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일본의 여러 비빔타입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가 이어질 경우 현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호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도 볶음너구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너구리’라는 브랜드는 1986년 첫 대미 수출 이후 3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이자,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만큼이나 친숙한 제품”이라며 “볶음너구리도 이 같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미국 본토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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