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말 출시된 농심 볶음너구리는 오동통한 면발과 매콤한 해물소스로, 출시 이후 한달 만에 1천만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가 해외 교포시장에서도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출시 4개월 만에 미주시장 수출로 이어졌다.
![미국 수출 볶음너구리.png 미국 수출 볶음너구리.png](/news/photo/201706/518778_159254_2959.png)
농심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가 이어질 경우 현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호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도 볶음너구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너구리’라는 브랜드는 1986년 첫 대미 수출 이후 3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이자,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만큼이나 친숙한 제품”이라며 “볶음너구리도 이 같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미국 본토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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