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SK텔레콤·KT, 5G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 수상 쾌거
상태바
SK텔레콤·KT, 5G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 수상 쾌거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6.1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앞선 5G 기술로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TechXLR8(Technology Accelerator 8)’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며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 2017’ 기간 진행된다. 어워드는 5G, IoT, VR&AR 등 총 8개 분야에서 약 20개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기 위해 에릭슨, 국내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의 5G 생태계 조성 협업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T5’를 시연하며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영상인식 등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jpg
▲ SK텔레콤 조성호 5G테크랩(Tech. Lab)장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도 같은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KT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2년, 2015년, 2016년 수상을 포함해 4번의 세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으로 KT의 LTE 네트워크 우수성과 함께 5G 기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멀티밴드CA(다중 주파수 병합기술) 및 256쾀(QAM) 등 LTE-A Pro기술 적용으로 상용 LTE망의 속도를 개선했으며 LTE기반 NB-IoT를 전국 상용화하고 해상과 철도 등 국가 공공 안전망 솔루션을 선도해왔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 퀄컴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의 5G 표준화 완료 시점인 2018년 6월보다 2년 앞선 2016년 6월에 ‘평창 5G’ 규격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2018년 평창에서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의 고객 중심 기술혁신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넘버원 KT가 될 수 있도록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jpg
▲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 상무(오른쪽)가 행사 사회자인 애나 매트로닉, KT 네트워크부문 구재형 팀장(왼쪽) 함께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