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는 26일 오후 2시 서초구 미스터피자 본사 지하 2층에서 대국민사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시9분께 모습을 드러낸 창업주 정우현 회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사과문을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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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MP그룹과 협력사 등 ‘치즈 통행세’,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정 회장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서 정 회장은 검찰 조사에 대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복 출점 논란이 됐던 이천점과 동인천점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폐점하고, 앞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철저하게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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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MP그룹 경영은 최병민 대표가 맡게 된다. 최 대표는 “상생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하고 변화하는 모습윽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해 신뢰를 되찾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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