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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민 청춘카페’ 등 소비자와 호흡하는 브랜드 마케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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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민 청춘카페’ 등 소비자와 호흡하는 브랜드 마케팅 화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6.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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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소비자와 호흡하는 다양한 광고, 마케팅 전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 ‘비타민 청춘카페’뿐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뽑는 ‘건강한 V라인 스타’ 등으로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서울 장지동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아울렛관 지하 1층에 ‘비타민 청춘카페 by 비타500(이하 비타민 청춘카페)’를 열었다. 기존 음료와 차에 비타500을 믹스한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구에 설치된 2.3m 크기 대형 비타500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비타민 청춘카페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윌 스크린을 통해 즉석에서 사진을 찍은 후 ‘나만의 비타500 라벨’을 만들 수 있고, 대형스크린으로 퍼즐 맞추기 게임도 할 수 있다. 미디어 플레이스에서는 비타민 C에 대한 쉽고 재밌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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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그십 스토어 '비타민 청춘카페 by 비타500'
소비자들이 직접 뽑는 ‘건강한 V라인 댄싱 프로젝트’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캠페인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CF에 출연할 일반인 100명을 선발하는 이벤트였다. 지난 3월29일부터 4월15일까지 진행된 응모 이벤트에는 총 761명의 여성이 참여해 V라인 댄스를 선보였다.

광동제약은 100명의 V라이너를 선발하고 이후 참가자들의 개별 댄스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네티즌의 투표를 진행했다. 네티즌이 직접 시행한 투표에서 총점 82만7천여 점을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열아홉 살 고등학생 조수경 씨.

이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씨가 디렉팅을 맡아 V라인 군무 댄스를 담은 최종 CF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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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V라인 댄싱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V라이너 최종 CF.
광동제약의 시도는 실험적인 패키지 디자인에도 적용됐다. 최근 사회 이슈가 된 ‘여성안전’을 테마로 제작한 휘슬 뚜껑이 대표적 사례다. 음료 병뚜껑을 호신용 호루라기로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받아들여 ‘얼려먹는 비타500’ 비닐 패키지(파우치) 캡을 휘슬로 제작한 것이다.

‘Whistle Flower 청춘은 꽃이다’라는 이름의 이 뚜껑은 상용화된 상품은 아니지만 실험적으로 제작돼 올해 개최된 ‘제11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공모전에서 부천시장상을 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플래그십 스토어의 경우 개별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이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평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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