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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개인미디어에 특화된 ‘LG V50S ThinQ‧LG 듀얼 스크린’ 신제품 스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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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개인미디어에 특화된 ‘LG V50S ThinQ‧LG 듀얼 스크린’ 신제품 스펙 공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9.0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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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 IFA 2019를 앞두고 4일과 5일 사전공개 행사를 열고 글로벌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V시리즈와 G시리즈로 이원화해 출시한다. 한국은 LG V50S ThinQ, 해외는 LG G8X ThinQ로 선보인다.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5G를 지원하고, 해외는 4G 전용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에 실제 사용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담았다고 밝혔다.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45%의 고객이 LG 듀얼 스크린 외부에 알림창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고, 25%는 고정 각도의 조절이 자유로웠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LG전자는 이를 반영해 신제품 전면에 2.1형 크기의 알림창을 탑재했다. 전면 알림창은 사용자가 LG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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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프리스탑’ 기술도 탑재했다. ‘360도 프리스탑’은 어느 회전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된다. LG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LG 듀얼 스크린’은 0°, 104°, 180°의 각도에서만 고정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화면의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후면 디자인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듀얼 스크린의 연결 방식을 기존 포고 핀(Pogo pin)에서 USB 타입으로 바꿨다.

또 LG 듀얼 스크린의 화면을 LG V50S ThinQ와 동일한 6.4형으로 탑재해 디자인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LG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전용 액세서리다. LG전자는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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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개인 미디어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콘텐츠 제작을 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기획했다.

LG V50S ThinQ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개인 방송을 하는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화면을 보면서 방송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고성능의 전면 카메라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ASMR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도 담았다. 고객이 동영상 촬영 중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LG V50S ThinQ에 탑재된 고성능 마이크의 감도가 극대화되며 생생한 소리를 담는다. 가령 자장면을 먹는 영상을 촬영할 때 면을 젓가락으로 비비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녹음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달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LG 듀얼 스크린’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만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전작인 LG V50 ThinQ는 LG 듀얼 스크린 없이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검증된 폼팩터인 LG 듀얼 스크린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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