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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后)’, 11월3일까지 창덕궁에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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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后)’, 11월3일까지 창덕궁에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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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후’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는 창덕궁 ‘대조전’에서 생활했을 왕후의 시선과 발걸음을 전시 공간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계자는 "대조전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재현한 전경이 눈에 띄는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왕후의 거실에 놓였던 가구, 창살 등의 이미지가 흩날리는 샤천에 차례로 펼쳐지며 마치 왕후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샤천로드를 지나면 왕후의 복식, 화각 경대, 떨잠, 대삼작 노리개, 향낭주머니, 화각함 등 전승 공예품들이 왕후의 생활공간을 재현한 배경과 함께 전시됐다.

또 왕후의 침구에 담긴 봉황문, 모란문 등 화려하고 상서로운 의미를 지닌 궁중 문양을 자수나 금박 등 궁중에서 사용된 방법으로 한지와 패브릭에 제작한 ‘궁중 자수 갤러리’가 섬세한 로얄 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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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미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동백오일, 홍화연지립밤, 면지(술에 담근 계란으로 피부를 윤택해 보이게 함) 등 왕후의 미의 비결과 궁중 미용 비방을 체험해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전시 공간 마지막에는 올해 ‘비첩 연향세트’의 모티브가 된 '봉황도'와 '백학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어좌와 함께 구성했다.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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