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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홀딩스·스토어즈 3개 법인, ‘홈플러스’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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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홀딩스·스토어즈 3개 법인, ‘홈플러스’로 통합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10.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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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3개로 나뉘어있던 법인을 통합한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해왔다. 3개 법인을 앞으로 홈플러스 하나로 합치겠다는 것.

이날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20년 2월 말까지 법인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하나의 법인으로 합쳐지면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협력사에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홈플러스 내부적으로도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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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삼성물산 유통사업부문으로 사업을 시작한 홈플러스는 1999년 영국의 테스코(Tesco)와 합작한 후,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 33개점을 인수하며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 당시 홈에버에서 인수된 점포들은 홈플러스스토어즈(당시 홈플러스테스코) 소속의 별도 법인으로 운영했다.

홈플러스는 홈에버 인수 당시부터 경영통합을 추진해왔으나 조직, 운영, 재무부터 정서적인 측면까지 조율하는 데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014년부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점포들의 관리와 운영체계를 통합했고 최근 들어서는 결산과 인사 등도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사 및 급여제도 역시 통합의 취지에 맞게 일부 바뀔 수 있지만 불이익을 주는 변화는 없으며 홈플러스와 계약된 협력업체 역시 기존 계약을 승계할 것이기 때문에 변경되는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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