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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부진에도 메리츠화재는 고공행진...순이익 전년대비 28.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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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부진에도 메리츠화재는 고공행진...순이익 전년대비 28.4% 증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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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가 불황으로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가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3013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4% 증가한 8조469억 원, 영업이익도 12.8% 증가한 3528억 원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미래수익의 핵심 지표인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95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의 기반이 되었다. 특히 장기 인보장 매출은 지난 2017년 776억 원을 기록한 뒤 2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11.5%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고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50억 원, 배당 총액은 3.3% 늘어난 94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속채널, GA, 다이렉트 등 모든 영업 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장기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21.8%를 기록했다”며 “동시에 이러한 매출 성장에 따른 추가상각의 부담을 이겨내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질 이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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