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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우선 공급 나서…롯데마트·홈플러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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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우선 공급 나서…롯데마트·홈플러스도 마찬가지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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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코로나19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를 우선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홈플러스도 마스크 물량 확보 시 해당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 총 221만장을 조달해 대구·경북지역에 공급한다. 141만장은 2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매장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70만장은 대구광역시에 판매, 10만장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141만장 중 81만장은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7개점(경산점·감삼점·만촌점·반야월점·성서점·월배점·칠성점), 60만장은 트레이더스 1개 점(비산점)에서 판매하며 1인당 30장으로 한정 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2월 19~20일 이틀 동안 대형마트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이마트 6개 점에서는 이틀간 약 2만 장의 마스크가 팔렸다.

이와 관련 대형마트 업체들은 마스크 물량 확보 시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긴급 확보한 마스크 물량은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유통업체로서 최대한 물량을 확보,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이 코로나19 감염증 특별관리지역인 만큼 확보되는 물량은 해당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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