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정기주주총회 주요 안건으로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안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올리기로 의결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명석 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게 되면서 서 대표는 오는 27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서 대표는 지난 2013년 동양증권 대표로 부임한 이후 만 7년 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동양사태' 이후 유안타증권의 재건과 성장에 공헌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공로로 유안타그룹 편입 이후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장기간 유안타증권을 이끌어왔다.
한편 서 대표의 임기 만료가 예정됨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이 달 열리는 정기주총 이후 궈밍쩡 현 공동대표의 단독대표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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